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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7. 10. 22.
 번득거리는 눈빛, 홀로병에 걸리기 쉽다
글쓴이: 이을로   조회: 1815
상담사례 : 기문둔갑의 명가, 두강원

번득거리는 눈빛, 홀로병에 걸리기 쉽다
 두강원 운세상담사례, 두강원 역학프로그램, 이을로

        두강원에 김 여사가 가져온 다육이 화분들이 꽤 많다. 마커스, 청옥, 염좌, 시크릿, 정야금 등. 김 여사가 올 때마다 하나씩 사 온 것들이었다. 이 중에서 턱이 높은 사각 화분에 주렁주렁 알갱이를 늘어뜨린 청옥은 일품이다. 김 여사의 남편은 무명화가로 30년 넘게 그림을 그렸다. 오십 둘에 중풍을 맞았고, 오른 손이 마비된 후 붓을 잡는 대신 매일 술을 잡았다. 지금은 거의 폐인이 되었다. 남편의 시도 때도 없는 술주정. 그러나 정 여사의 편안한 분위기는 예전과 똑같았다. 나 보다 두 살 아래이면 어떤가. 편안한 말투와 온화한 눈빛을 가진 이 분에게 난 '여사'라는 호칭을 꼭 부쳤다.

        "요건 이름이 핑키래요. 앙증맞아 삼천 원 주고 샀는데, 예쁘죠?" 김 여사가 잎 끝에 붉은 테를 두른 다육이 화분을 책상에 놓으며 말했다. "이 분이 역학공부를 조금 했대요. 이야기를 나눠 본 후, 선생님에게 역학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김 여사가 같이 온 아주머니를 소개했다.

        중년의 아주머니가 내 실력을 테스트한 후에, 선생으로 삼을지 결정한다는 말이었다. 나를 시험하는 사람들에 대한 뼈아픈 추억이 있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었다. 그들이 가지고 있던 고유의 색깔은 여간해서 빠지지 않는다. 다른 색으로 아무리 염색해도 물들지 않는다. 그들의 색만을 죽을 때까지 지키려는 고질병이 있다. 반대로 불붙듯 무턱대고 역학공부에 달려든 이들은 마칠 때 쯤 되면 내게 다른 쓴맛을 남겼다. 특히 처음 만나 큰 절을 하여 나를 황당하게 한 사람은 열에 일곱은 중간에 잠수를 탔다.

        "음.... 저를 테스트 할 목적으로 오셨나요? 그렇다면 밖에 나가 영춘화 꽃을 보시든지, 바짝 마른 줄기에서 싹트는 으아리라도 보고 돌아가시죠. 아님, 제가 망월산 빈대골 등산로를 안내해 드릴까요?" 새촘한 얼굴을 하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말했다. 내 말에 김 여사가 슬며시 웃었다.

        "제 팔자의 격국과 용신, 운세가 어떤 지 봐주세요. 제 사주가 재물복이 있는지, 남편복도 있는지 봐 주세요." 아주머니가 김 여사와 눈을 맞추더니 가방에서 흰 봉투를 꺼내 내게 밀어 놓았다.

        
시 일 월 연 (坤命)
        

        

        68 58 48 38 28 18 8 大運
        丁 戊 己 庚 辛 壬 癸
        亥 子 丑 寅 卯 辰 巳

        남편복이라 했겠다. 거 참 이상하다. 암만 봐도 결혼하기 어려운 팔자다. 불기운이 엄청 강한 午월 丙이다. 양인격이다. 오뉴월 뜨거운 양인격이면 시원한 소나기가 약. 팔자를 성격으로 만드는 빗물은 없다. 출생시에 한 줌의 흙탕물인 亥라는 글자가 있긴 있다. 이 정도 물을 가지고는 팔자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한다. 패격이다. 패격인 중 팔자의 남편궁은 손실, 남편별은 수극에 파성. 남편의 팔자를 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이 아주머니의 사주팔자만 보면 90%가 독신이다.
        "남편복은 무슨 남편복. 남편이 들어설 자리도 없고, 남편이 힘 받을 데가 없어요. 그런데 진짜 결혼을 하긴 하셨나요?" 내가 공손하게 물었다.
        "년에 申金이 있어 亥水인 남편 글자를 돕고 있는데요?" 아주머니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높게 따지듯 물었다.
        "허 참... 아니, 저 멀리 있는 申金이 무슨 수로 불길을 뚫고 亥水를 도와요? 위에서 누르는 불길과 옆에서 치받는 불이 있으니 힘알대기가 전혀 없는 申金인데. 군겁쟁재 상황이지요."

        "이분 눈이 보석처럼 반짝거리잖아요. 앞으로 눈에 반하는 사람 있겠지요. 호호, 요즘은 나이 들어 결혼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다육이 화분을 만지작거리던 김 여사가 허풍을 떨었다.
        아주머니를 힐끔 봤다. 눈동자가 튀어 나오고 물기는 있지만 눈물눈인 마안(馬眼)은 아니다. 눈동자가 젖었지만 도화안도 아니다. 눈빛이 반짝거리는 것을 넘어 번쩍거리고 번득거린다. 굳이 구분을 하자면 유장상법에서 말한 안로백광(眼露白光)의 눈빛이다. 머리카락도 굵다. 홀로병에 걸리기 쉬운 형이다.

        "앞으로 남자는 있는가요?" 설명을 듣던 아주머니가 가방에서 거울을 꺼내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물었다. 눈빛은 그대로이고, 입 꼬리를 내리는 가짜 웃음을 만들었다.
        "팔자가 옥시크린에 담근다고 금방 바뀌는 게 아니죠. 더러운 곳을, 스스로, 꾸준히 비벼 빨아야 바뀝니다. 그래야 남자도 들어오지요." 꼬랑지를 바짝 올린 성난 눈빛을 지우지 못하는 아주머니에게 한마디 던졌다.

        참고
        1. 양인격의 용신
        2. 양인격에 관살(官殺)을 희용신으로 삼는 경우
        3. 양인격에 식재(食財)를 희용신으로 삼는 경우

        *  위 참고사항에 대한 해설은 | 주제별 사주상담 | 에서 볼 수 있습니다.
        두강 이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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