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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0. 02. 18.
 나 혼자의 겨울
글쓴이: 이을로   조회: 5276
상담사례 : 기문둔갑의 명가, 두강원


젊은 시절 사주팔자를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선생님에게 제일 처음 접한 말이 각인효과라는 말이다. 아마도 도장을 새기는 효과라 하면 틀림이 없을 것이다.

태어나면서 하늘 기운, 땅 기운이 도장을 파듯 사람에게, 사주팔자에 새겨진다는 것이다. 사람은 이런 각인된 기운의 영향을 한평생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을 팔자의 각인효과라 부르고 있다. 초품효과, 시작효과라고도 한다. 결국 사주팔자를 보는 것은 태어난 연월일시가 그 사람에게 어떠한 기운을 새겨 넣었는가를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한 사람이 엄동설한에 가녀린 나무로 태어났다고 하자. 이 경우는 그 나무에 너무 추운 기운이 각인이 된 셈이다. 이럴 때 팔자의 주인공은 평생에 걸쳐 불의 기운이 치료약이 된다. 이런 식으로 판단하는 게 운명을 보는 기본 논리다.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에 이러한 논리를 접하였을 때는 네 주제를 알고 살아가라, 꼴대로 살아가라는 말 같아 쉽게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었다. 개천의 미꾸라지는 용이 될 수 없다는 숙명론적인 냄새가 나 아주 싫어한 말이 각인효과라는 말이었다. 사주팔자를 배우는 확인이면서도... 팔자 공부를 한 지 30여 년이 가까워 오는 요즘은 처음에 가졌던 생각들이 많이 퇴색되었다.

뭐라 할까? 미꾸라지는 미꾸라지로, 용은 용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미꾸라지에서 용으로 바뀐 사람을 찾아 볼 수 가 없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의 인생살이가 천기와 지기의 각인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확인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상담을 마치고 나면 언제나 뒷맛이 씁쓰름하다.

각인된 기운을 넘어서지 못하는 팔자 하나를 들여다 보자. 팔자의 주인공은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부인이시다. 상담실에 오실 때 두세 살 정도 되는 여자 아이를 데리고 오셨다. 손주이겠거니 생각을 하곤 당사자의 사주를 뽑아 놓고 상담을 시작했다.

* 사주팔자는 | 두강원 역학프로그램 |을 이용함

위 사주에서 위 줄에 있는 자를 천간이라 하고 밑에 줄에 있는 자를 지지라고 한다. 이 두 개를 합하여 간지라고 부르며, 이 간지는 하나의 기둥으로 부르고 있기도 하다. 즉, 용띠인 임진(壬辰)년에 출생하였다는 말은 년의 기둥이 壬과 辰이라는 천간과 지지로 이루어 졌다는 것이다. 출생 년.월.일.시에 해당하는 네 개의 기둥이 있으니 이를 한자로 사주(四柱)라고 한다.

사주는 네 개의 천간과 네 개의 지지가 되니 팔자(八字)가 된다. 그러니까 사주팔자라는 것은 본인의 출생 연월일시를 간지라는 부호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사주팔자를 바꾼다는 엄밀하게 말하면 틀린 말이다. 다시 어머니의 뱃속으로 들어가 나올 수 없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각인되는 성분을 바꿈으로 자신의 팔자를 조금은 바꿀 수도 있다. 사는 곳이 달라지면 천기와 지기를 바꿀 수도 있다. 나아가 직업과 직장을 바꿈으로 일상의 기운을 새롭게 할 수도 있다. 근본적으로 여자분에게 가장 쉽고도 결정적인 방법은 결혼을 하여 남편의 기운을 받는 것이다. 그럼 이 사주의 남편의 기운은 어떨지를 알아 보기로 하자.

역학에서는 사주팔자에 각인된 각각의 기운을 오행으로 설명을 한다. 위 사주에서 본인을 나타내는 자는 壬이라는 자이다. 오행으로 보면 물에 해당이 된다. 본인이 물일 때 남편은 흙이 된다. 사주에 丑辰이라는 자가 모두 흙에 해당이 된다. 그러니까 사주의 지지 4개가 모두 흙이 되는 셈이다.

일단, 이 사주와 같이 사주에 흙이 많으면 고독하게 본다. 역학에서는 흙 성분을 화개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화개라는 것은 원래 우산이라는 의미였으나, 보통 상여를 덮는 덮개나 임금의 행차에 사용되던 양산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이 화개에 대해 노신(魯迅)은 그의 시에서 [운이 화개와 만났으니 무엇을 바라는가. 이미 몸을 피하지 못했는데 부딪히고 말았네...]라고 하여 아주 나쁘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이 분의 사주는 흙이 네 개이니 엄청 고독한 팔자로 각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오행의 논리로 보면 흙 성분이 남편과 애인에 해당이 되니 그럼 남편이 네 명으로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명리에서는 이 사주와 같이 남편의 자와 애인의 자가 여러 개 뒤섞여 있는 경우를 관살혼잡 사주라고 한다. 이런 경우 두 개의 극단적인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나는 남자에 대한 집착력이 떨어진다.
껌이 여러 개가 있으니 [너 밖에 없겠느냐?]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 단맛이 빠지면 다른 껌을 씹으면 되지. 이런 함정에 빠지기 쉽다. 그래도 이 경우는 남자에 대한 생각은 있으므로 결혼을 하기는 하게 된다.

다른 하나는 아예 결혼을 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다.
명리상 사주를 보는 원칙 중 태과불급이라는 것이 있다. 넘치는 것은 모자람보다 못하다는 원칙이다. 그러니까 명운에 남편이 여러 명 있다는 것은 아예 없다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사주에 각인된 된 기운에 화개가 강하고 관살혼잡, 태과불급의 원칙에 의해 결혼을 하기가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파트의 계약 문제로 상담을 청한 이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부부문제가 나왔다. 혼자 살 팔자라는 말에 이제는 혼자 생활을 마감을 하고 결혼을 할 생각이 든다고 하신다. 쫌 있으면 할머니과로 분류되실 분이...

이 분이 나가시는 뒷모습을 보며 신영복 교수의 글이 생각이 났다. 감옥에 있을 때 가장 싫은 계절이 여름이고 가장 좋은 계절이 겨울이라고 한다. 여름은 죄수들끼리 피부를 닿는 것이 징그럽고, 겨울은 사람의 체온이 그립기 때문이란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오고, 사람의 정과 온기가 필요한 계절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이분은 팔자에 새겨진 기운대로 평생을 혼자 보내는 겨울을 맞이할 듯 싶다.

이 분처럼 각인된 기운대로 자족하면서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인다. 문제는 자신의 기운을 잘못 판단하여 전혀 엉뚱한 인생을 살아가기로 작정을 하는 경우이다. 그리고 주변에서 이를 부채질하는 경우이다. [너는 시집을 늦게 가야한데. 일찍 가면 이혼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이런 식의 각인을 딸에게 응근짝 하는 부모들을 난 이해를 못한다. 최면을 걸어 그렇게 되도록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 속말로 저주를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돼지는 배고프다는 조건이 각인되면 꿀꿀대고, 개는 깽깽댄다. 그러나 사람은 다르다. 배가 고플 때 슬그머니 운동장엘 나가 수도꼭지에 입을 대는 아이가 있을 수도 있다. 라면을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꽃등심을 선택하는 이도 있다.

배고프다는 조건은 같지만 선택은 천차만별이다. 결혼도 이혼할 조건은 팔자에 분명히 있을 수 있지만 절대로 이혼을 할 수 없는 남성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선택의 블랙박스 속은 사주팔자도 침범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선택 전에 분명히 하여야 할 것은 자신에게 각인된 기운이 오리인지 아니면 백조인지 아는 것일게다. 오리가 백조처럼 산다면 석달 후는 반드시 신용파산자가 된다. 반대로 백조가 오리처럼 산다면 그건 너무 잔인한 결과로 끝나는 소설이 될 것이다. 가장 자연스런 일은 꼴대로 사는 것이다.

자신의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남자가 없다는 여자분에게 다음의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대장장이의 잣대와 제단사의 잣대는 다른 법이지요.] 다른 꼴들을 가진 사람이 한 지붕을 쓰는 게 부부다. 다른 꼴들과 어울리지 못하면 항상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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